‘바람은..’ 김영철, 36년 전 사건 쫓는다..박길수 협박 ‘섬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3.20 21: 45

김영철이 과거의 사건에 매달리는 모습으로 섬뜩한 카리스마를 풍겼다.
20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에서는 조성기(김영철 분)가 유원술(박길수 분)을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성기는 퇴직 형사. 범인을 쫓는 일이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36년 전 감옥에서 탈옥한 죄수를 찾아다니고 있었다.

조성기는 일부러 사건을 만들어 감옥에 들어갔다가 감옥 문을 열어 탈옥에 일조하고, 대가로 받은 돈을 수술비로 썼던 대한민국 최고의 열쇠기술자를 찾아가 “나는 포기 안 한다”고 말하며 남다른 포스를 드러냈다.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신분을 숨긴 채 40년을 살아온 탈옥수 3명과 그들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정통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영철, 데프콘, 이원종 등이 출연한다.
jykwon@osen.co.kr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