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육중완, 스릴 넘치는 상식 퀴즈..라면 획득 실패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3.20 22: 22

‘정글의 법칙’ 육중완이 라면을 획득하는 퀴즈에서 긴장감을 유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육중완은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 상식 퀴즈를 풀었다. 세 문제를 맞추면 라면을 획득할 수 있는 퀴즈였는데, 그는 한 문제, 한 문제마다 심각하게 고민하며 스릴을 느끼게 했다.
첫 문제는 ‘프렌즈(friends)’의 영문 철자를 맞추는 것이었다. 멤버들의 걱정에도 육중완은 조심스럽게 첫 문제를 풀어내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두 번째 ‘동화 인어공주를 쓴 작가 이름’에는 답인 안데르센 대신 디즈니를 꼽았다. 이는 다른 멤버들도 헷갈렸던 부분이라 답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모두 ‘멘붕’에 빠졌다.

육중완은 신사임당의 아들을 골라내는 문제에서는 율곡 이이를 정확하게 답했지만, 다음 두 문제에서는 ‘미국 대통령이 있는 곳’에 ‘대사관’이라고 답하고,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전장’에는 ‘명량대전’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각각의 답은 ‘백악관’과 ‘노량해전’이었다.
끝으로 손호준이 문제를 풀겠다고 자처했지만, 심청이의 아버지 심봉사(심학규) 이름을 알아내지 못해 결국 라면을 얻지 못했다. 멤버들은 “라면 먹을 뻔 했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편에는 김병만, 육중완, 샘 오취리, 손호준, 바로, 샘 해밍턴, 조동혁, 윤세아, 류담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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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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