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육중완이 카약레이스에서 김병만에 극적 승리를 했다.
육중완은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 류담, 김병만과 카약 레이스를 제안했다. 두 사람식 같은 자리에서 출발 해 동굴을 돌아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것.
육중완은 류담에 대해 “물돼지다. 나는 근육돼지”라며 자신했고, 결과는 정말 육중완의 승리였다.
이어 그는 김병만에게 도전했다. ‘신족장’ 대 ‘구족장’의 레이스가 펼쳐졌다. 처음에는 김병만의 속도가 압도적이었다. 김병만은 동굴을 쉽게 빠져나왔지만, 육중완은 속도에 못 이기고 코너에서 돌지를 못해 궁지에 빠졌다.
하지만 김병만은 실력 차를 보여주겠다며 다시 한 번 동굴 안으로 진입했고, 육중완은 이에 질세라 노를 저어 동굴 밖으로 무사히 빠져 나왔다. 결국 레이스는 육중완의 승리로 돌아갔다. 마치 ‘토끼와 거북이’ 같은 경기였다.
이후 이들은 오리발로 패자의 엉덩이를 때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편에는 김병만, 육중완, 샘 오취리, 손호준, 바로, 샘 해밍턴, 조동혁, 윤세아, 류담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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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