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플래쉬’가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위플래쉬'는 지난 20일 하루동안 전국 6만 6,17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1만 6,913명이다.
지난 12일 개봉한 '위플래쉬'는 이로써 개봉 9일만에 50만 고지를 넘어섰다. 더불어 '킹스맨'과 함께 흥행을 주도하며 한국영화를 압박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위플래쉬'는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4위로 진입해 예매율 수직상승, 개봉작 중 1위를 유지했다.
신드롬을 일으킨 흥행한 ‘비긴 어게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비해 월등히 빠른 속도의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위플래쉬'는 아카데미 수상삭 중에서도 눈에 띄는 흥행 성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위플래쉬'는 열정으로 가득찬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가 최고의 실력자이지만, 또한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렛처 교수를 만나 그의 밴드에 들어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위플래쉬'란 극 중 밴드가 연주하는 재즈 곡의 제목이다. 다미엔 차젤레가 연출을 맡고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 등이 출연한다. 남우조연상 등 아카데미상 3관왕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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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