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눈물 콧물 쏙 뺀 보람 있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3.21 08: 25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이 회를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 된 가족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8화에서는 염전에서 채취한 소금으로 값진 첫 수확의 쾌거를 이룬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박주미, 민혁, 설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오스 소금마을 콕싸앗에서의 생활에 한창인 가족들은 본격적인 염전 작업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땔감 떼기부터 높은 염도로 인한 매운 연기에 눈물을 쏟아가며 고생했던 이들은 생각보다 많은 수익을 올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새벽 일찍부터 소금가마로 나선 이문식, 박명수, 민혁과 이들에게 마실 물과 새참 등을 살뜰하게 챙겨주는 심혜진, 박주미, 설현까지. 누구 하나 불평불만 없이 힘을 합쳐 일을 돕고 격려하는 가족들의 활약상은 첫 수입의 보람을 더욱 의미 있게 했다.
이처럼 캄보디아에서부터 라오스까지, 낯선 타지에서의 하루하루를 함께 해나가며 화합해나가는 이들에게서는 어느덧 여느 가족과 다를 바 없는 감정이 공유되고 있어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고 있다는 평.
방송직후 누리꾼들은 “용감무쌍 가족들, 이제 어느 나라에 가서도 알콩달콩 잘 살듯!”, “눈물 콧물 쏙 뺀 보람 있었네! 나까지 감동~”, “고생해서 번 돈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겠다!”, “연예인으로만 봤는데 이젠 정말 한 가족으로 보임!”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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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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