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픽처스가 로미오와 쥴리엣을 재해석한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배경이 되는 도시에 대한 베로나(Verona)의 영화화를 위해 막판 협상중이다. 베로나는 이탈리아 베네토주(州)에 있는 도시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로미오와 쥴리엣의 스토리인, 원수 가문의 10대 남녀 사랑 이야기 이상의 비밀스러움이 담겨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잭 스나이더의 영화 '300' 스타일이 될 것이란 전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300' 스타일의 이미지와 클래식한 러브 스토리가 어떤 만남을 가질 지 주목된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제작과 '말레피선트'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조 로스가 이번 영화에 프로듀싱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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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쥴리엣' 스틸, '300'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