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경수진, 이준혁 향한 짝사랑 시작됐다..하트눈 발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3.21 10: 05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경수진의 로맨스가 예고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2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경수진이 ‘직딩’ 수트핏으로 흠잡을 데 없는 신입사원의 정석패션을 선보인 이준혁을 바라보며 눈에서 하트가 나올 것만 같은 찰나의 순간이 담겼다.
극중 진짜 행복을 찾아 자신이 원하던 길을 가야겠다고 결심했던 영주(경수진 분)는 과감하게 사표를 내던진 전직교사.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연수를 받던 영주는 방송국 기획팀 합류제안에 들뜬 기분을 감추며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희망에 부풀었던 영주의 기대와는 다르게 방대한 양의 기획안과 대본 등 업무 폭탄을 맞으며 목표를 향해 힘든 첫 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전쟁 같은 하루하루에 풀이 죽어있을 때쯤 한줄기의 빛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지난 7회분에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터덜터덜 걸어가던 영주는 절친 한은수(채수빈 분)의 오빠 김지완(이준혁 분)을 우연히 만난 것. 학교는 안가니 좋은데 엄마 오민자(송옥숙 분)의 눈치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하지 만은 않았던 영주를 바라보며 지완은 동병상련의 애틋함으로 “언젠가는 어머니도 너의 재능을 인정하고 이해해주실 거야. 기죽지마라. 힘내”라며 친오빠 같은 다정함으로 영주를 위로했다.
이에 나홀로 ‘썸’을 타기 시작한 강영주. 작가지망생 영주의 ‘짝’사랑학개론은 어떠한 이야기로 전개될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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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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