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배우 김주혁과 가수 강민경을 '이어주기'에 나섰다.
21일 공개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스틸에서는 김주혁과 강민경의 이상기류(?)를 볼 수 있다. 강민경이 김주혁이 입고 있던 외투를 입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끄는 것.
최근 진행된 강원도 정선 함백산에서 펼쳐진 촬영 모습이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1night2days3)을 통해 공개됐는데, 이 안에 김주혁과 강민경의 단란한 모습이 담겼다.
지난주 김주혁은 강민경이 등장하자 유호진 PD에게 악수를 청하며 온 몸으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이후에도 촬영 중간 중간 강민경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멤버들의 콧소리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함백산 최정상에 이른 후 계속되는 추위에 자신의 붉은색 외투를 강민경에게 살포시 건네 강민경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폭풍매너를 보여줘 멤버들의 ‘밀어주기’ 대 작전이 펼쳐졌다는 후문.
무엇보다 촬영이 진행될수록 강민경을 붙잡는 멤버들의 모습에 강민경은 “아니 저 집에 안 보내줘요?”라며 웃음지었는데, 김주혁은 강민경을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까지 보여주며 “방송인데 리얼로 쑥스러운 건 어떻게 해야 해?”라며 얼굴을 붉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강민경은 ’1박 2일’에서 자신을 사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1회를 선물했다고 전해진다. 22일 방송.
nyc@osen.co.kr
'1박 2일'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