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과 헨리, 공승연과 이종현이 새 커플로 확정됐다.
21일 오후 5시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헨리, 김예원, 이종현, 공승연이 크로스 데이트를 한 채 커플을 확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헨리와 예원, 이종현 공승연으로 먼저 데이트를 했던 네 사람은 파트너를 바꿔 다시금 데이트를 했다. 네 사람은 앞서 데이트 했던 상대보다 두 번째로 만났던 파트너와 한층 편안한 데이트를 했다. 친근함은 컸지만 그만큼 설렘은 없었던 것이 사실.
특히 헨리와 공승연은 10년간 알고 지낸 사이였다. 연습생 생활을 함께 했던 두 사람은 오빠와 동생에서 남자와 여자로 만나게 돼 당황했다. 헨리는 공승연에게 "너 예전에 춤출 때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났었다"며 장난을 치는 등 시종일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공승연 역시 이종현 때와는 다르게 식사도 자유롭게 하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종현과 예원은 가수 활동을 하며 종종 마주친 바 있어 만나자마자 폭풍 수다를 나누며 어색함을 없앴다. 두 사람은 유도를 함께 하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해 빠르게 친해졌다. 예원은 1살 연상으로, 종현에게 "말을 놓으라"고 유도하는 등 편안한 매력을 펼쳐 보였다.
데이트를 끝낸 네 사람은 선택 장소에 모여 신중하게 결정을 했고, 이종현은 예원을 지나쳐 공승연을 선택했다. 이종현은 예원에게 "다음에 부부동반으로 만나자"며 지나쳤고, 예원 역시 "그래요. 남의 남편님"이라고 응수했다. 자신을 선택한 이종현을 확인한 공승연은 "오셨네요"라며 환영했다.
이어 헨리는 어느 때보다 긴장하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예원을 선택했다. 헨리는 "아까 맡아 두었던 핸드폰 달라"며 밀당을 한 뒤 다시 예원에게 마음을 전했다. 예원은 애간장을 녹인 후 헨리의 마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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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