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 멤버 니엘이 라둥이 앞에서 애교쟁이로 변했다.
슈는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을 데리고 미용실에 갔다. 미용 공부를 하려고 했던 것.
하지만 라희와 라율은 엄마를 그냥 두지 않았고, 공부를 쉽게 시작하지 못 했다. 그리고 이 때 니엘이 등장했다.
슈는 처음에 니엘을 알아 보지 못하고 “발라드 가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니엘은 “아기들을 정말 좋아한다”며 적극적으로 라희와 라율을 돌보기 시작했다.
라율이 계속해서 도망가자 슈는 니엘에게 “과장해야 한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라며 아이들을 보는 팁을 가르쳐 줬다. 니엘은 “나는 애교가 없다. 애교라는 것을 잘 못 해서 무뚝뚝한 편인데, 아기들한테는 ‘솔’ 톤으로 해야 한다고 들었다. 그런데 내가 잘 못 한다”고 말했다.
큰 마음을 먹은 니엘은 아이들 앞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며 있는 애교를 모두 보여줬다. 고군분투 하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육아 예능인 ‘오 마이 베이비’는 현재 리키김-류승주의 태오와 태린, 손준호-김소현의 주안, 김태우-김애리의 소율과 지율, 임효성-슈의 라희, 라율이 출연 중이다.
sara326@osen.co.kr
‘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