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옥 식단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서는 유승옥 프로젝트 10주의 기적이 전파를 탄 가운데, 유승옥의 평소 식단이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유승옥은 귀리수프를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었다. 귀리를 죽이나 누룽지처럼 물에 불려 먹었다. 김치를 같이 먹고 싶다면 아침, 점심은 좋지만 저녁에는 염분이 있어서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점심 메뉴로는 돈까스, 떡볶이, 된장찌개, 불고기 등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먼 음식들이 놀라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모두들 야유를 보냈지만, 유승옥은 "체중조절이 아니라 유지가 목표라면 점심은 푸짐하게 먹는 것"을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밝혔다. "한 끼는 황제처럼 먹는다. 요요를 방지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저녁은 올리브유를 사용해 약한 불로 프라이팬을 데우고 닭가슴살과 양파를 같이 볶아 먹는다. 양념은 일절 들어가지 않는다. 달걀은 하나는 그냥, 다른 한 개는 흰자만 넣어 스크램블을 만들듯이 요리한다. 출연진은 맛을 보더니 의외로 그 고소함과 풍성한 식감에 감탄을 보냈다.
nyc@osen.co.kr
'스타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