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강호동 "광희, '무한도전' 공기 어땠냐" 쿨한 유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3.21 19: 19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이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후보로 오른 광희(제국의아이돌)를 두고 '쿨'한 농담을 건넸다.
21일 방송된 '스타킹'에서 강호동은 "지난주 토요일에 검색어 1위를 차지한 사람이 있다"라며 "광희가 '무한도전'에 출연했는데 그 쪽 공기는 어땠냐?"고 물어 광희를 다소 당황케 했다.
광희는 "마음은 항상 '스타킹'에 있다. 잠시 몸 만 갔다 오겠다고 했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강호동은 "마지막 이별의 말씀이 있겠다. 광희가 토요일마다 열심히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자 광희는 "아직 이별을 하면 안 된다. 그쪽에서 오더가 안 났다. 내 자리는 아직 여기다"고 호소(?)했다. 이에 강호동은 스타킹을 외치며 '무한도전' 공식 포즈 제스처를 취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 초등학교 씨름 선수들이 등장했는데, 이 중 강호동 닮은꼴 어린이를 보고 광희는 "호동아~열심히 해"란 말을 전했다. 그러자 화면에 "광희를 식스맨으로 추천합니다"라는 자막이 흘러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무한도전'에서 식스맨 후보에 올라 면접을 본 광희는 같은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인 임시완을 잡아야한다며 적극적으로 자신을 홍보했다. 하지만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스타킹'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는 것이 걸림돌이었다. 이에 하하의 '강제 권유'로 강호동에게 "4년동안 강호동 형님 옆에 있었으니 유재석 형님을 경험하고 오겠다. 동생을 '무한도전'에 보내달라"고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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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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