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준혁, 경수진에 위로 받았다..“작가 다 됐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3.21 20: 31

‘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경수진에게 위로받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지완(이준혁 분)과 대화하는 영주(경수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주는 퇴근길, 카페에 혼자 앉아 있는 지완을 발견했다. 영주는 지완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고, 지완은 회사에서 현도(이상엽 분)에게 받은 상처에 대해 털어놨다.

지완은 “나도 그 친구처럼 돈이 많았으면 지금처럼 뛰어다니고 고생하지 않고, 돈으로 해결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주는 “내가 장담하는데 오빠는 돈이 있어도 지금과 같았을 것이다. 오빠는 돈보다 마음으로 먼저 다가갔을 거다. 생각해보니 오빠 참 좋은 사람이었다”고 그를 위로했다.
지완은 “너 작가 다 됐다. 말로 사람을 위로할 줄도 안다”고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취업난에 시달리며 꿈을 포기하고 현실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그들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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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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