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이 이레와 티격태격하며 험난한 생활을 예고했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 4회에서는 싱글맘 차미래(이유리 분)의 시한부 재활 결혼을 받아들인 한열(이동건 분)이 한집에서 함께 살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미래의 딸 사랑(이레 분)이도 함께다.
이날 한열은 사랑이와 시종 부딪혔다. 개털 알러지가 있는 한열은 시도때도 없이 애완견에게 "물어"라고 외치는 사랑이가 불만스러웠고, 사랑이는 '냉동인간' 한열이 귀찮을 뿐.
함께 살게 된 첫날 아침 식탁에서도, 사랑이의 등굣길에도 두 사람의 다툼은 아이처럼 계속 됐다. 새 아빠와 딸이 될 두 사람이 계약이 된 3개월 동안 진짜 오붓한 부녀로 거듭나게 될지, 보는 이의 궁금증은 더해졌다.
한편 '슈퍼대디 열'은 독신주의를 외치며 가족의 소중함을 잊은 한열이 10년 만에 자신을 찾아와 "결혼하자"는 첫사랑 차미래의 요구를 받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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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대디 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