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방송 나가고 나쁜사람 됐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3.21 21: 11

배우 조재현이 “방송 나가고 나서 나만 나쁜 사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현은 21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딸에게 “방송 나가고 나니 나는 나쁜 사람이 되고 넌 착한 사람이 됐다”며 투정을 부렸다.
인터뷰 중 그는 “방송 나가고 나서 사람들이 ‘딸한테 더 잘 해주라’고 얘기를 많이 하더라”며 “나는 피해자다”라고 민망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조재현은 딸이 ‘아빠와 하고 싶은 일’을 쓴 리스트를 보며 요리를 하기로 결정했다. 딸 혜정은 “다른 집은 다 해줬다”며 조재현에 요구를 했고, 조재현은 선뜻 일어나 요리를 시작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50대 스타 아빠와 20대 딸이 함께 출연하는 가족 예능. 이경규-예림, 조재현-혜정, 강석우-다은, 조민기-윤경 부녀가 출연해 다양한 부녀 관계를 보여준다. 가수 이효리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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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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