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이유리, 이동건 진심 알았다…'빗속 키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21 21: 44

이유리가 이동건의 진심을 알고, 결국 10년 만에 입술을 다시 포갰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 4회에서는 싱글맘 차미래(이유리 분)의 시한부 재활 결혼을 받아들인 한열(이동건 분)이 미래의 딸 사랑(이레 분)이와 세 사람이 함께 한집에서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열은 자신을 '냉동인간'이라 무시하는 딸 사랑이와 자신보다 딸을 우선시하는 미래에게, 아빠와 남편 노릇을 하기위해 고군분투했다.

첫날의 삐걱거림은 오래가지 않았다. 사랑이는 한열이가 자신의 보물 1호인 반려견 파파를 찾기위해 애쓰는 모습에 감동해 마음을 조금씩 열었고, 미래는 한열이 10년동안 간직한 자신의 사진들을 한열의 보물1호 USB에서 발견하게 됐기 때문. 결국 이같은 한열의 진심에 마음을 연 미래는 빗속 거리에서 파파를 안고 잠들어 있는 한열의 입에 입맞춤했다.
한편 '슈퍼대디 열'은 독신주의를 외치며 가족의 소중함을 잊은 한열이 10년 만에 자신을 찾아와 "결혼하자"는 첫사랑 차미래의 요구를 받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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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대디 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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