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이 이성경이 사실은 맞선녀가 아니라 고용인임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21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여왕의 꽃'에서 박재준(윤박 분)은 태국에서 발 마사지를 받던 중 자신의 발 마사지를 해준 사람이 강이솔(이성경 분)임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솔 역시 당황했고, "자세한 이야기는 서유라에게 직접 들으라"며 뛰쳐나갔다. 재준은 황급히 이솔의 뒤를 쫓았고, "내가 만난 서유라는 당신이다. 당신이 직접 해명하라. 당신은 누구냐"고 따져 물었다.
이솔은 "아르바이트였다. 2박 3일 동안 유라씨 대신 맞선을 보는 거였다. 가이드만 해주는 것인줄 알았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재준은 "마음 가지고 논거다. 내가 정식 프로포즈까지 했으니 정말 바보같았겠다. 변명은 필요없다"며 뒤돌아섰다.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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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