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채정안, OS 유세윤과 사랑…'파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21 22: 10

채정안이 유세윤의 목소리로 구성된 OS와 사랑에 빠졌다.
21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6'에서는 채정안이 호스트로 나서 다양한 패러디와 셀프디스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영화 '허(Her)'를 패러디한 '히(He)'는 채정안이 주인공으로, OS 목소리는 유세윤이 맡아 금단의 사랑을 그려냈다. 유세윤은 '다리를 만지고 싶다'고 하거나 '뽀뽀말고 혀'라며 자극적인 멘트를 서슴지 않았다. 흥분하면 안테나가 올라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국 결혼에 골인, 사랑을 완성시키는 듯 했다. 하지만 OS 유세윤도 여느 남자와 마찬가지로 결혼 후 게을러지고 다른 여자에게 한 눈을 팔아 채정안과 갈라서게 됐다.
이후 채정안은 과거 플로피 디스켓을 정리하다가 사이버 가수 아담을 만나게 되고, 당시 그가 자신을 좋아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채정안은  '지나간 사랑은 새로운 사랑으로 잊는다'고 말하면서 또 다시 아담과 새로운 사랑에 빠져들었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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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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