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자신의 열애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안영미는 21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6'의 코너 '똥군기 15학번 도둑들'에 출연, 금고를 털기 위해 선후배 도둑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말 실수를 한 후배를 대신해 정상훈은 안영미를 혼냈다. 정상훈은 "일반인하고 연애하느라 시간이 없었냐?"고 안영미를 구박했고, "했어, 안했어?"라고 기습질문을 했다. 이에 안영미는 당황해 "아직 안했습니다"고 답했고, 정상훈은 "후배 교육 잘 시키라고 했냐, 안했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정상훈은 안영미에게 "핑크빛 사랑한다고 핑크로 염색 했느냐?"고 구박을 이어갔고, 안영미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행복함을 내비쳤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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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6'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