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2’ 윤상현 “아내 메이비, 말 안 들을 때 무시해야 하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3.21 23: 57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와의 관계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에서는 윤상현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이 ‘당신의 몸은 안녕하십니까’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상현 봉태규 김재영은 치유팀, 은지원 허태희 현우는 활력팀으로 나뉘어 여행을 시작했다.
치유팀은 마곡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이날 멤버들은 스트레스에 대해 털어놨다. 봉태규는 “이 일을 하면서 좋았던 적은 있는데 행복했던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일양스님은 “걱정은 욕심이다. 현실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또 김재영은 “윗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주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일양스님은 “윤회를 믿는다. 전생에 본인이 그 사람에게 잘못을 한 것이다. 내 탓이려니 해야 한다”라고 말해 김재영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윤상현은 “아내가 말을 안 들을 때 무시해야하냐”고 물었다. 윤상현은 “지배하려는 게 아니다. 그 친구가 모자르다 싶어서 리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일양스님은 “아내를 굉장히 사랑하는 것 같다. 그런데 부모가 자식을 키울 때 ‘나무처럼 키워라’는 말이 있다. 식물은 물을 너무 많이 줘도, 방치해도 죽는다. 적당한 관심과 사랑을 주고 적당한 무관심을 줘야 한다. 객관적으로 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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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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