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시청률 6.9%로 출발..'떴다 패밀리' 3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3.22 08: 03

SBS 새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가 전작의 3배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 첫 방송은 전국 기준 6.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작인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마지막회가 기록한 2.3%의 3배에 달하는 성적이다.
'아빠를 부탁해'의 도전은 심상치 않았다. 지난 설 연휴 파일럿 방송 당시 최고의 성적을 거뒀지만, 주말극이 방송돼온 시간대에 새롭게 편성되며 시청률 예측이 어려웠기 때문. 게다가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의 높은 인기 만큼이나 어려운 도전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아빠를 부탁해'는 첫 방송에서 '장미빛 연인들'을 이기지는 못했다. 그러나 부진했던 SBS 주말극 대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것은 분명하다.
이제 시작점을 지난 '아빠를 부탁해'가 가능성에서 흥행을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장미빛 연인들'은 2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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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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