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우리 목소리 담긴 노래가 차트 1위, 뿌듯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3.22 09: 09

걸그룹 레드벨벳이 신곡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우리 목소리가 담긴 음악을 좋아해준다는 것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레드벨벳은 최근 한 방송사에서 OSEN과 만나 컴백 소감과 신곡 활동 각오 등을 밝혔다.
레드벨벳은 지난 17일 정오 새 앨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발표, 더블 타이틀 곡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오토매틱'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새 멤버 예리의 합류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이에 대해 레드벨벳은 "우리 목소리가 담긴 음악을 좋아해준다는 게 뿌듯했다. 솔직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좋아하고, 관심을 가져주니까 정말 기뻤다. 첫 번째 무대 사전 녹화를 했을 때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아쉬웠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또 "더블 타이틀로 활동하게 됐다. 이 콘셉트도 어울리고, 또 다른 콘셉트도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또 음악성으로 뭔가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발전됐다, 성장됐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8월 데뷔, '행복'과 '비 내추럴' 싱글을 발표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앨범은 상큼함을 강조한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감성적인 '오토매틱'으로 상반된 매력을 표현했다.
레드벨벳은 "데뷔 때는 누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다는 분도 있었는데 이제 레드벨벳이 누군지 알겠다는 반응이 있었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알아가는 단계인 것 같다"라며 "많은 분들이 '행복'으로 데뷔했으니까 상큼한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오토매틱'은 음악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 극단의 색깔을 다 보여줄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작부터 1위를 기록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이들은 앞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오토매틱'으로 함께 활동할 계획. 레드벨벳은 "더블 타이틀로 활동하는 만큼,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좀 더 많은 분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우리만의 색깔을 또렷하게 알리고, 음악적으로도 다양한 걸 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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