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인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이하 ’시빌워‘)’에 14살 소년 스파이더맨이 등장한다고 미국 연예매체 테크타임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블과 소니의 협약으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또 하나의 마블 대작 중 하나인 ‘시빌워’에 스파이더맨이 출연할 예정이며 대신 그간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봐왔던 청년의 모습이 아닌, 14살 소년 스파이더맨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이 스파이더맨은 ‘시빌워’에서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블랙팬서 등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도 전해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마블 측에서는 어떠한 답변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앞서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블의 케빈 파이기와 소니픽처스의 에이미 파스칼이 함께 새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만든다며 마블과 소니의 합작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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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