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울컥했던 이경규 검진, 최고의 1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3.22 09: 19

SBS 새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가 방송인 이경규의 건강검진이라는 울컥했던 장면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 SBS에 따르면 ‘아빠를 부탁해’는 지난 21일 방송에서 이경규가 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부분이 분당 최고시청률 12.6%(닐슨 기준)까지 올랐다. 이 장면은 이경규가 1년 전 혈관 이상으로 응급 수술을 받은 후 건강 상태를 검진하기 위해 긴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빠를 부탁해’는 전국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이 장면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

‘아빠를 부탁해’는 이날 이경규-이예림, 강석우-강다은, 조재현-조혜정, 조민기-조윤경 부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경규와 함께 병원을 방문한 예림이는 아빠의 병환에 대한 염려를 드러내며 어른스런 모습을 보였고, 빵점 아빠 조재현은 혜정이에게 최초로 볶음밥을 요리하며 서먹해진 부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줬다. 아빠와 운전 연수에 나선 조민기의 딸 조윤경은 아빠의 잔소리를 귀찮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빠의 도움에 고마움을 표현했으며, 아버지 강석우의 머리 염색에 나선 딸 다은이는 직접 염색약을 구입하고 조제에 나서는 등 서툴지만 정성 어린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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