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누션의 션이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 최초로 출연, 케이티김에게 랩을 가르쳐준다.
22일 오후 방송될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는 에스더김-박윤하-케이티김-이진아-정승환-릴리M 등 최강 실력을 갖춘 강철 6팀이 두 번째 생방송으로 ‘TOP4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무엇보다 모두 한 번씩 위기를 겪으며 반전 스토리를 만들었던 주인공들이기에 누가 3000 관객들을 사로잡아 TOP4 영광의 자리를 차지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 SBS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에 올라온 ‘K팝 스타4’ 18회 예고 영상에는 YG위크로 진행되는 ‘TOP4 결정전’이 예고돼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TOP4 결정전’에 앞서 TOP6 군단이 YG 아티스트들과 가진 서프라이즈 만남과 예상치 못한 참가자들의 새로운 도전과 각오가 공개된 것.
무엇보다 YG위크를 맞아 지누션의 션이 ‘K팝스타’ 최초로 깜짝 등장, 케이티김에게 랩을 가르쳐 주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이 쏠렸다. 예고편에서 케이티김은 “오 마이 갓”이라고 놀라며 션과 포옹을 나누기도 하고 떨리는 표정으로 션의 랩 특훈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이 만난 연유와 케이티김이 랩을 배운 이유는 무엇일지 그 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번 자작곡을 발표하며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던 이진아가 이번 무대에서는 최초로 유재하의 노래에 도전,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진아는 작사 작곡 뿐만 아니라 편곡에 있어서도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던 만큼 이진아의 프로듀싱과 보컬을 거친 유재하의 노래가 어떤 곡으로 재해석 될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더불어 YG위크를 맞아 양현석과 TOP6 군단들이 캠핑장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이 냉철한 심사위원의 모습에서 잠시 벗어나 고기를 직접 구워 주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변신, 참가자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던 것. 특히 이날 양현석은 TOP6 멤버 전원에게 애정 어리고도 솔직한 충고를 해준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스폰지처럼 흡수하며 날로 성장해온 참가자들이 이번에는 양현석과 YG 위크를 보내고 어떤 성장과 변신을 보여줄 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누가 떨어져도, 누가 우승해도 의문을 제기할 수 없는 막상막하의 대결이 될 것 같다”라며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전율이 전해지는 라이브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참가자들과 제작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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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