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 때문에 연인 페넬로페 크루즈와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사이언톨로지가 페넬로페 크루즈가 가톨릭 신자라는 사실 때문에 톰 크루즈와의 열애를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 사이언톨로지 고위 관계자였던 톰 드보는 사이언톨로지의 수장, 데이비드 미스카비지가 톰과 페넬로페의 결별을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데이비드가 페넬로페가 너무 신실한 가톨릭 신자라는 것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때문에 페넬로페에게 톰 옆자리를 떠나라고 강압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이언톨로지에 대한 다큐멘터리의 메가폰을 잡은 알렉스 기브니는 최근 인터뷰에서 사이언톨로지가 니콜 키드먼을 크루즈의 부인으로 탐탁치 않아했고 도청을 하는 등 이혼을 압박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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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