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오지호 VS 김동욱, 2인2색 사랑경쟁 ‘팽팽’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3.22 09: 55

‘하녀들’의 오지호와 김동욱이 정유미를 향한 2인 2색 애정법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18회분에서는 국인엽(정유미 분)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갈등을 펼치고 있는 무명(오지호 분)와 김은기(김동욱 분)의 극적인 경쟁이 그려졌다.
김은기는 국인엽을 차지하기 위해 가슴에 비수를 꽂는 독설은 기본, 감금까지 마다하지 않는 잔인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기함케 했다. 하지만 차가운 가면 속에서 국인엽을 향한 영원한 사랑을 드러내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상황.

이에 반해 무명은 가족이자 친구였던 사월(이초희 분)를 잃고 슬픔에 빠진 정유미를 뜨거운 포옹으로 위로해주고 그녀의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며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아버지 이방원(안내상 분)에게 국인엽을 살려 달라고 청하는 장면은 국인엽을 향한 확고한 사랑을 느끼게 했다.
이처럼 같은 목표를 향해 서로 다른 길로 향하고 있는 두 남자가 과연 정유미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주 금, 토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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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녀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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