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안재현·구혜선, 이렇게 달콤해도 되나요?..밀착 컷 공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3.22 10: 20

‘블러드’ 안재현과 구혜선의 설렘 가득한 촬영장 뒷모습들이 포착됐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각각 뱀파이어 외과의사 박지상 역과 거침없는 성격의 간담췌 외과 전문의 유리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어린 시절 운명적인 첫 만남 이후 태민 암병원에서 다시 만난 의사 커플로 달콤한 로맨스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블러드’를 통해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 탁월한 연인 호흡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극 중 서로에게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모습으로 남다른 케미를 자아내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안재현과 구혜선이 첫 사랑의 풋풋한 내음이 물씬 풍기는 간질간질 ‘밀착 커플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안재현과 구혜선은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은 상황에서도 닿을 듯 말 듯한 ‘은근 스킨십’을 시도, 현장을 달달하게 물들이고 있다. 촬영 도중 연기에 대해 상의하며 안재현이 구혜선에게 다정다감한 귓속말을 건네 실제 연인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던 것. 또한 쉬는 시간에는 가위바위보 게임 등 다채로운 ‘깨알 장난’을 즐기며 끊임없이 웃음꽃을 피워내고 있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안재현은 살뜰한 ‘그림자 매너남’의 면모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구혜선을 향한 몸에 배인 세심한 배려가 여성 스태프들로 하여금 부러움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는 것. 안재현은 구혜선이 매서운 바닷바람에 힘들어하자 곧바로 담요를 가져와 살포시 덮어주며 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어부바 포즈로 연기를 해야 했을 당시에는 구혜선이 최대한 편안하게 자세를 잡을 수 있도록 든든히 다리를 받쳐줬던 터. 더욱이 촬영 중 구혜선의 머리가 헝클어지자 손수 거울을 비춰주고 앞머리를 정리해주며 ‘일일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하기도 했다.
제작사 IOK미디어는 “안재현과 구혜선은 실감나는 연인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대화하며 실제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달콤하고 따뜻한 공감 로맨스를 펼쳐나갈 두 배우의 열연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블러드’ 10회에서는 박지상(안재현 분)과 유리타(구혜선 분)가 엉뚱하고 발랄한 질문으로 채워진 ‘뱀파이어 100문 100답’을 주고받으며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이 모든 비밀을 공유하고 있음을 눈치 챈 이재욱(지진희 분)이 유리타를 향해 심상치 않은 음모의 눈길을 보내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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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K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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