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소셜포비아'가 지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독립영화 '한공주'의 최종관객수 22만5,566명(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공식통계)을 11일 만에 가뿐히 뛰어넘었다.
'소셜포비아'는 22일 오후 2시 30분 누적 22만5,594명 동원, 개봉 11일만에 만에 22만 관객을 돌파했다.
독립영화 흥행의 판도를 바꾼 '한공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과 비교했을 때도 빠른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영화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킹스맨', '위플래쉬' 등 거센 외화 돌풍 속에서도 의미 있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 단편 '필름', 등 젊은 감각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수상 행진을 이어온 홍석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제 40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배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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