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름, ‘SNL코리아’ 출연소감 “신동엽, 존경스러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3.22 17: 04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 정아름이 tvN ‘SNL 코리아6’ 출연소감을 전했다.
정아름은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 21일 방송된 ‘SNL 코리아6’에 출연한 것에 대한 소감을 장문의 글에 담았다. 정아름은 “실은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연락을 받게 되어 부랴부랴 하루 만에 귀국했다”며 “‘SNL코리아’가 평소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했고 뭔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즐거움도 있을 듯해서 공항에서 바로 표를 알아봐서 하루 만에 돌아왔다. 후회하지 않을 만큼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새벽4시 30분에 한국에 도착해서 오후 4시까지 녹화가 있던 상암 CJ E&M센터로 달려갔다. 정말 많은 스태프와 출연자들이 고생하고 있었다. 진지하고 열정적인 분위기때문에 어색해하거나 어리바리할 틈도 없었다. 열심히 하는 분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도 잘 해야했다”며 같은 코너에 출연한 개그우먼 안영미에 대해 “강하게 보여졌던 이미지와 달리 정말 친절하게 절 격려해주고 도와줬다. 감사해요 영미 씨!”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생방송 출연에 대해 “슛이 들어가기 전에 설레는 두근거림, 참 매력 있다. 다행히 우리 도둑 팀 분들의 발군의 연기에 힘입어 저도 무사히 제 코너를 마칠 수 있었다. 그렇게 ‘SNL코리아’의 첫 경험은 아름답게 기억될 추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페셔널하게 디테일을 체크하던 신동엽씨를 비롯한, 소위 우리가 유명하다고 알고 있는 그분들의 프로페셔널 했던 모습에 존경스러움이 마구 샘솟았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후배들을 이끌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단점을 끊임없이 보완해 나가는 작업을 스태프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해주고 있었다”고 전했다.
정아름은 “나도 다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면 신동 엽씨처럼 성숙하고 현명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MC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아름은 21일 방송된 ‘SNL 코리아6’에서 ‘똥군기 15학번 도둑들’ 코너에 출연해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글래머러스하고 탄탄한 바디라인을 뽐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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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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