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M이 부쩍 화려해진 애드리브를 자랑하며 극찬을 끌어냈다.
그는 22일 오후 방송된 SBS 'K팝 스타 시즌4'에서 키샤의 '러브'를 선곡, 알앤비 창법을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양현석은 "만약 이 방송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릴리M을 봤다면 아프리카라도 달려갈 것이다. 이 곡은 오디션의 교과서 같은 곡인데 14살 꼬맹이가 이렇게 세련되게 애드리브 라인을 소화한다는 게 놀랐다"며 98점을 줬다.
박진영은 "고음을 부를때 아직 발성이 완전히 안돼서 불안하게 나온다. 그래서 5점 깎았다. 멜로디를 바꾸는 방식이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음을 내보낸다. 천재성이 보였다"며 95점을 줬다.
유희열은 "앞에 두 참가자는 원곡자들과 달리 자기만의 해석이 있었다. 릴리에게는 그걸 기대하긴 어렵겠다. 원곡에 비하면 아쉽긴 했다"며 91점을 줬다.
이날 방송에선 에스더김-박윤하-케이티김-이진아-정승환-릴리M 등 6팀이 두 번째 생방송으로 ‘TOP4 결정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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