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임원희가 선임을 상징하는 노랑 모자를 썼다가 늘 혼나며 시청자들을 짠하게 했다.
임원희는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호루라기 소리에 헐레벌떡 뛰어나갔다. 심지어 모자를 쓰는 것을 잊어버려 또 한 번 혼이 났다.
그는 분대장으로부터 9개의 임무를 부여받았지만 막상 동기들에게는 세면과 세족이라는 2가지 임무만 전달했다. 그는 “뭐였지? 까먹었다”면서 크게 당황했다.
강인은 “세면과 세족 전달인데 왜 울먹이냐”면서 안타까워했다. 이날 임원희는 지난 방송에 이어 짠한 모습으로 뛰어다니기 바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군 체험을 하는 예능프로그램인 ‘진짜사나이’는 현재 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배우 이규한, 정겨운, 언터쳐블 슬리피, 슈퍼주니어 강인, 방송인 샘 오취리, 보이프렌드 영민·광민이 출연하고 있다. 이날 내레이션은 배우 이다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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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