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정겨운이 음이탈과 초반 체력을 쏟아 나중에 힘이 떨어지는 일명 ‘성냥병사’로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정겨운은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체력 단련 중 성냥병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초반에 힘을 쏟아 나중에 힘이 무섭도록 빠지기 때문. 그는 팔굽혀펴기에서 놀라운 속도를 보여주다가 나중에는 제대로 하지도 못했다.
오래 달리기 역시 1등으로 달리다가 이규한에게 추월당한 후 무섭도록 뒤쳐졌다. 이 같은 화력이 짧은 성냥병사의 매력은 멀쩡하게 생긴 외모와 반전이 되며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는 목청을 높이면 ‘삑소리’가 나는 음이탈로 ‘삑겨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겨운은 이날 체력 결과 뛰어나지도 않고 떨어지지도 않은 보통 결과를 받았다.
한편 군 체험을 하는 예능프로그램인 ‘진짜사나이’는 현재 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배우 이규한, 정겨운, 언터쳐블 슬리피, 슈퍼주니어 강인, 방송인 샘 오취리, 보이프렌드 영민·광민이 출연하고 있다. 이날 내레이션은 배우 이다희가 맡았으며, 멤버들은 육군 23사단 철벽부대에서 신병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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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