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정겨운이 까도 까도 나오는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정겨운은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생활관에 자리를 잡은 후 소개와 장기자랑을 하는 시간을 맞았다.
그는 굳이 누가 묻지 않아도 11년 전 군 복무를 할 때의 실수담을 꺼내놨다. 또한 “난 장기가 춤인데 안 췄으면 좋겠다”라고 굳이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까지 해서 무반주로 춤을 추는 사태가 벌어졌다.
정겨운은 “나는 테크토닉을 춘다”라고 지나치게 열심히 춤을 춰서 웃음을 안겼다. 그는 앞서 목청을 높일 때마다 음이탈이 발생해 ‘삐겨운’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체력 측정시 초반에 열심히 하다가 힘이 떨어져 고전하는 모습으로 ‘성냥 병사’라는 놀림을 당했다.
한편 군 체험을 하는 예능프로그램인 ‘진짜사나이’는 현재 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배우 이규한, 정겨운, 언터쳐블 슬리피, 슈퍼주니어 강인, 방송인 샘 오취리, 보이프렌드 영민·광민이 출연하고 있다. 이날 내레이션은 배우 이다희가 맡았으며, 멤버들은 육군 23사단 철벽부대에서 신병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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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