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김성령이 요리 대결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셰프가 되면서 이종혁의 마음을 빼앗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4회는 레나정(김성령 분)이 나셰프(최은경 분) 대신에 요리 프로그램 출연 기회를 잡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레나는 요리 중 손가락을 다쳤지만 이를 악물고 요리 대결에 임했다. 1차 대결에서 저조한 점수를 받았지만 2차에서 뒤집었다. 레나의 두 번째 요리는 극찬을 받았다. 2차 대결 결과 레나의 요리는 만점을 받았다. 결국 레나가 우승했다.
이 프로그램은 박민준(이종혁 분)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 레나가 프로그램 우승을 하면서 민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었다.
레나는 “40년간 한 자리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준 레스토랑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 이 상을 최 선배에게 바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바로 경쟁자인 최 셰프의 레스토랑이 폐업 위기에 처한 것을 돕고자 한 것. 그는 “선배님 존경합니다”라고 상을 양보했다. 이 모습을 본 민준은 그동안의 반감을 접고 레나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이 좀 더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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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