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배수빈VS장신영, 본격 대결만 남았다 '2막'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3.22 23: 12

'내 마음 반짝반짝'이 제 2막에 돌입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20회에서는 서울로 사업 진출을 꾀하는 천운탁(배수빈 분)과 미혼모 시설에서 운탁의 아이를 낳으려는 이순진(장신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순진은 운탁으로부터 도망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간신히 살아났다. 운탁의 아이도 무사했다. 이를 알지 못하는 운탁은 순진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오른 상황. 그는 사랑하는 순진을 놓친 것을 알고 가슴 아파했으나, 이내 순진과 함께 회계 장부가 사라지자 이를 위해 순진을 잡으려했다.

그로부터 5개월 후,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운탁은 길거리에서 아이만 봐도 차를 멈추고 들여다볼 정도였다. 그럴 때마다 순진에 대한 복수심은 더욱 강해졌다.  
또한 운탁은 운탁치킨 사업을 확장하는 데에 박차를 가했다. 계획보다 빨리 서울로 본사를 이전할 것을 지시하며 "이제 우린 서울로 간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그 순간, 순진은 운탁의 아이를 낳으려했다. 미혼모 시설에서 출산을 준비하던 그는 진통을 느끼고 아픈 배를 끌어안은 채 아기를 기다렸다.
이로써 '내 마음 반짝반짝'은 새로운 막을 올릴 전망. 경산에서 서울로 그 배경을 이동하는 것과 동시에, 더욱 강력해진 운탁과 순진의 대결이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인 치킨을 소재로, 두 집안 가족이 얽히고설킨 갈등, 가족 구성원들의 성공과 사랑을 담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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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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