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 장동민 "'건축학개론' 보고 수지 싫어졌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3.22 23: 43

장동민이 영화 '건축학개론'을 보고 수지가 싫어졌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22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서는 다시 만나고 싶은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첫사랑 이야기가 나왔다. 첫사랑을 다룬 영화 '건축학개론' 이야기 나오자, 장동민이 과하게 감정이입을 했다.
장동민은 "그 영화보고 수지가 딱 싫어졌다. 그때 술 먹고 정신이 있는데, 남자를 집으로 들였다. 남자 선배가 키스할려고 할때 딱 피했다. 정신이 있었던 거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그 세월을 감내한 것은 여자고, 남자는 아무 것도 안하고 정신 승리했다는 것에 만족하는 캐릭터다. 아무런 발전이 없는 캐릭터다. 사실 팩트만 보면 여자는 나쁜 여자가 아니다. 그런데 남자들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 여자를 나쁜 여자로 만드는 거다"고 말했다.
또한 허지웅은 장동민의 흥분에 "이런 남자분들때문에 그 영화가 흥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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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쌀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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