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일요일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이광수가 생방송 지난 22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 스페셜 MC 신고식에 이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도 활약을 보이며 주말을 빛냈다.
이날 이광수는 ‘인기가요’ 스페셜 MC로 출격하며 데뷔 첫 음악방송 MC 신고식을 톡톡히 마쳤다. ‘봄꽃특집’으로 꾸며진 방송이었던 만큼 분홍빛 의상에 기타를 메고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을 부르며 등장해 여심을 흔들었다.
그는 생방송 첫 진행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입담과 유머로 밝고 능숙한 진행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어 합격점을 받았다.
또한 같은 날 이광수는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런닝맨’에서도 굵직한 활약을 보여 일요일 브라운관을 점령한 ‘프린스’가 됐다. 특히 지석진과 함께 관람차를 탑승하여 서로 입담을 펼치거나, 게스트로 등장한 성시경, 김동현과 함께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이미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좋은 성적을 거둔 이광수는 이날 예능과 음악방송을 통해 영역을 한 걸음씩 확장하며 독보적인 ‘만능엔터테이너’임을 재입증했다.
한편 이광수는 영화 ‘돌연변이’를 개봉을 앞두고 올해 스크린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kangsj@osen.co.kr
킹콩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SBS ‘인기가요’,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