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터남’ 손준호 “아내 김소현 민낯, 한 번도 본적 없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3.23 08: 21

‘결혼 터는 남자들’ 손준호가 아내 김소현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 녹화에 게스트 신봉선이 참여해 결혼 적령기 여성들의 고민에 대한 다양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신봉선은 “왜 남자들은 예쁜 여자만 좋아하나?”고 물었다. 신봉선의 고민 토로에 MC들은 “여자들도 멋지고 잘생긴 남자 좋아하지 않냐?”고 반문을 이어갔다. 반면 8살 연상의 아내 김소현과 함께 사는 손준호는 조금 다른 생각을 털어놔 신봉선을 놀라게 했다.

손준호는 “남자들도 예쁜 여자가 아니라 내게 예뻐 보이고 싶어 하는 여자가 사랑스러운 것이다”고 신봉선에게 조언했다.
이어 김소현이 자신에게 민낯을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다고 털어놓으며 “아침마다 나보다 먼저 일어나서 화장하는 아내가 사랑스럽다”고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고. 손준호의 발언에 김구라, 김성주 등 유부남 MC들은 “정말 아내의 맨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나?”고 되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아내의 과도한 취미생활로 인한 남편의 고충토로, 예비 시어머니의 지나친 혼수 요구로 고민에 휩싸인 예비 신부의 사연 등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대화가 이어진다. 김구라, 김성주, 장동민, 오창석, 손준호 등 5MC들과 게스트 신봉선이 함께 하는 ‘결혼 터는 남자들’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MBC에브리원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