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액션 블록버스터 '인서전트'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신데렐라'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23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인서전트'는 첫 개봉 주말이었던 지난 주말 5400만 달러를 벌어들여 1위에 올랐다. '신데렐라'는 3400만달러로 2위에 내려앉았다.
'인서전트'의 이같은 성적은 시리즈 전편인 '다이버전트'가 지난해 같은 기간 개봉해 거둬들인 수익과 거의 비슷해 눈길을 끈다.
'인서전트'는 자유를 통제하는 국가 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한 인서전트들의 반란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영화의 제목인 ‘인서전트(Insurgent)’는 ‘반란을 일으키는 사람’이란 뜻으로 정부의 횡포에 맞서 도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 속 세계는 ‘지식’ 에러다이트, ‘용기’ 돈트리스, ‘평화’ 애머티, ‘정직’ 캔더, ‘이타심’ 애브니게이션의 5개 분파로 사람들을 구분해 통제하는 미래사회다.
영화는 화려한 액션과 함께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정부에 대항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인간에 대해 고찰하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원작은 미국 내에서만 3,000만 부가 판매되며 연속 11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하고 39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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