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저스틴 비버에게 계란 투척을 당한 이웃집 주인이 비버가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며 손해배상 이외에 추가로 비버를 고소한 사실이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지난 22일(현지시각), “저스틴 비버에게 계란 투척을 당하고 침을 맞은 제프 슈왈츠가 비버에게 백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을 요구, 그를 고소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왈츠는 앞서 피해보상액으로 8만 달러(한화 약 9,010만 원)를 받은 바 있으나 자신의 명예를 더럽히고 비버가 아내와 딸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추가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어딜 가나 사람들이 자신을 ‘비버에게 계란과 침을 맞은 사람’이라고 알아보면서 20년 간 자동차 판매원으로 쌓아온 경력이 한 번에 무너졌다고 고소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슈왈츠는 비버 측 관계자에게 백만 달러를 주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말했으나 비버 측 관계자가 이를 거절, 결국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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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