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과거 배우 류수영에게 보냈던 위문편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박하선은 지난해 1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류수영에게 위문편지와 과자 선물을 보냈다.
당시 류수영은 위문편지 자랑대회에서 박하선으로부터 온 과자와 편지를 전우들에게 공개했다. "디어(Dear) 진짜진짜 멋진 사나이, 수영이 형"이라는 반전 멘트로 시작한 편지에서 박하선은 "이런 거 오랜만에 해보고 싶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말 이 일하면서 오빠같은 선배님 없는데"라며 류수영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국산은 PX에 있다해서 수입 과자로 넣었다. 같이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 한때 오빠 약혼녀였던 박하선 드림"라는 센스 있는 멘트로 장병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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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