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과 신인 송유빈의 콜라보레이션곡 ‘새벽 가로수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3일 0시 뮤직웍스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송유빈과 백지영이 연기하는 이별남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송유빈은 슬픈 표정으로 옷을 옷걸이에서 빼 짐을 챙긴 후 계단을 내려간다. 또 백지영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창 밖을 바라 보다 걸려있는 사진을 하나씩 보는 장면이 나온다.
특히 영상의 후반 부분에 백지영과 송유빈이 반대 방향을 바라보며 등을 대고 앉아 노래하는 장면에서 두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가 느껴져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나 올해 초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됐다. 또 3월 송유빈의 데뷔에 백지영이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자처해 사제 간의 끈끈한 우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증명이라도 하듯 공개된 신곡 티저 영상에서 자연스러운 케미를 과시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이별남녀에게 위로가 되어줄 서정적인 멜로디에 슬픔을 담담하게 표현한 가사가 담긴 곡으로, 발라드의 여왕으로 불리는 백지영과 감미로운 목소리와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인 송유빈의 만남으로 앨범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이번 티저 공개가 이 두 사람의 보이스의 조합과 무대에서 보여질 케미가 어떨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24일 0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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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