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SBS 드라마 '상속자들'(2013)로 호흡을 맞춘 절친한 동료인 배우 이민호의 열애 소식에 깜짝 놀랐다.
김우빈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판팔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 인터뷰에서 이민호와 수지의 열애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기사를 못 봤다. (취재진의 노트북으로) 기사를 볼 수 있겠느냐"며 "당분간 (이)민호 형에게 연락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모델 유지안과 결별을 인정하는 등 한 차례 공개연애를 경험한 김우빈은 본인의 연애에 대한 질문에 "연애는 때가 되면 내가 알아서 잘 하겠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 제작 영화나무)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물을 맞이하는 세친구의 좌충우돌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김우빈이 뛰어난 매력을 지녔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백수 치호 역을, 이준호가 남다른 생활력에도 통장 잔고가 늘 부족한 재수생 동우 역을, 강하늘이 철저한 자기 관리에 힘쓰지만 술만 마시면 180도 돌변하는 새내기 대학생 경재 역을 맡았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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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