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kg 감량’ 김수영 “안소미, 살빠지니 귀엽다해서 설렜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3.23 11: 17

개그맨 김수영이 43kg 감량 후 달라진 주위의 평가에 대해 전했다.
김수영은 23일 KBS를 통해 “헬스장에 안소미 선배 같은 미녀들이 많다면 더욱 열심히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소미 선배가 살이 빠진 나의 얼굴을 보고 귀여워진 것 같다고 얘기하더라. 오랜만에 가슴이 설렜다. 더 큰 자극을 받아 열심히 운동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김수영은 “‘라스트 헬스보이’에게 보내주시는 국민적 관심에 감사하다. 운동에 지치고 힘들 때 댓글들을 살펴보면 더욱 동기부여가 되고 책임감이 생긴다. 우리 헬스보이들이 대한민국의 건강한 웃음을 책임지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 ‘라스트 헬스보이’에서는 7주차에 접어든 헬스보이즈의 모습이 공개됐다. “찌고 싶습니다”를 외치며 체중 증량에 도전하고 있는 이창호는 한 주 만에 1.1kg 증량, 56.7kg에 도달했다. 프로젝트 도전 당시 51.5kg에서 약 5.2kg 증량에 성공한 수치다.
단연 화제는 김수영. 슈퍼비만 168kg으로 헬스보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김수영은 또 다시 한 주 만에 3.1kg 감량에 성공하며 125.3kg에 도달했다. 7주 만에 무려 43kg을 감량한 것.
그런데 이날 함께 출연했던 미녀 개그우먼 안소미의 실제 몸무게는 43kg. 수치상으로 볼 때 몸무게 168kg이었던 김수영의 몸에서 안소미가 빠져나온 것과 같은 결과다.
jmpyo@osen.co.kr
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