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윤지 기자]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감독 조지 밀러)가 5월 개봉을 확정했다.
수입사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는 23일 오전 1차 포스터와 스토리 일부를 공개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다.
'매드맥스' 시리즈는 1979년 멜 깁슨 주연으로 첫 등장했다. 스피디한 추격전과 폭발적인 액션, 여기에 독보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세계관을 다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켜 대중적인 흥행은 물론 비평적으로도 성공을 거두며 세계 영화사를 장식했다. 조지 밀러 감독을 거장의 반열에 올리고 주연을 맡은 멜 깁슨에게 스타덤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편은 1985년 '매드맥스3' 이후 30년만에 재등장했다. 톰 하디가 새로운 ‘맥스’가 되어 특유의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또한 할리우드의 대표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삭발까지 감행하며 여전사로서의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니콜라스 홀트가 신인류 역할을 맡아 삭발은 물론 영화 내내 상반신 탈의로 등장한다. 이외에도 조 크라비츠, 로지 헌팅턴 휘틀리, 라일리 코프, 메간 게일, 애비 리, 코트니 이튼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하얀색 배경에 '희망 없는 세상, 미친놈만 살아 남는다'는 카피 문구만으로 22세기 재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오는 5월, 2D와 3D, IMAX 3D, 4DX, Super 4D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한다.
jay@osen.co.kr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