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주·조연 라인업 완료..방송국 통째로 옮겼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3.23 14: 39

KBS 2TV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의 호화 라인업을 완료했다.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박지은 극본/서수민, 윤성호 연출) 측은 23일 주인공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에 이어 나영희-예지원-박혁권-김종국-서기철-조윤희로 이어지는 주·조연 출연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선 나영희는 '엔터계의 마녀'로 통하는 변미숙 대표 역을 맡아 극중 소속가수인 아이유와 호흡을 맞춘다. 이어 예지원은 예능국의 숨겨진 실세이자 미스터리한 예능국 행정 직원으로 등장할 예정. 통통 튀는 4차원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는 배우인 만큼, 미스터리하고 독특한 극중 캐릭터와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혁권은 ‘생색내기의 일인자’ 예능국 김태호 CP로 등장한다.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장르를 불문하고 최고의 존재감을 드러내온 박혁권이 ‘프로듀사’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 김종국은 출세가 인생 제 1의 목표인 예능국 김홍순 PD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그동안 방송에서 파워 넘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그가 ‘프로듀사’에서는 아부의 달인으로 등장해 깨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기철 아나운서는 예능국 국장으로 변신, 역시 첫 연기도전에 나선다. KBS '6시 내고향'을 25년 째 책임지고 있는 서기철 아나운서는 KBS 간판 아나운서. 재치 있는 입담가로 유명한 그의 이례적인 연기외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조윤희는 백승찬(김수현) 신입PD의 첫사랑 신혜주 PD로 특별 출연한다. 존재감이 있는 배우인 만큼, 백승찬 역을 맡은 김수현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모은다. 마지막으로 감초 배우 조한철이 극중 톱가수 신디(아이유 분)의 매니저 김실장 역으로 분했다. 김실장은 신디와 함께 예능국 갈등의 중심에 서며 비중 있게 등장할 전망이다.
앞서 ‘프로듀사’는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등 주연 배우들의 라인업을 성공시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첫 대본리딩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진 이 드라마가 화려한 라인업만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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