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과 이하늬가 영화 ‘총희’ 출연을 조율중이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조진웅과 이하늬는 ‘총희’ 시나리오를 제안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희’는 왕의 총애를 받은 여인에 대한 이야기로 연산군과 연산군의 총애를 받았던 장녹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 ‘잘 살아보세’ 등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안진우 감독의 신작이다.
조진웅은 극 중 연산군 역으로 출연을 조율 중에 있다. ‘총희’ 속 연산군은 대비의 기에 눌려 제 뜻을 펼치지 못하다가 장녹수를 만나면서 변하는 인물로 장녹수와의 농도 짙은 로맨스도 담겨 있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하늬는 그런 연산군을 옆에서 바라보고 지켜주는 중전으로 분할 전망. 장녹수에게 불같이 빠지는 연산군을 걱정하면서도 지아비를 지켜주려 하는 여인이다.
이에 조진웅과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시나리오를 제안만 받은 상황이다. 배우들도 아직 보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총희’는 현재 주조연 캐스팅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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