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안재현과 손수현의 데이트에 폭풍 질투를 했다.
23일 방송된 KBS '블러드'에서는 지상(안재현)에게 밥 사달라고 하는 가연(손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저녁을 먹고 나오면서 대화를 나눈다. 지상은 "왜 나만 보면 실실 거리냐. 내가 만만하냐"고 묻고, 가연은 "좋아서 그렇습니다. 교수님같은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지상은 "나 같은 의사 말고 너 같은 의사가 되라"고 충고했다.
퇴근하던 리타(구혜선)는 이 모습을 보고 질투를 하며 가연에게 "밥 먹을 시간도 있고, 한가하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후 지상은 리타의 차 앞에 나타나 "혹시 나에게 궁금한 것 중에 뱀파이어는 박쥐로 변할까 하는 것도 있지 않냐. 그게 말이 되냐. 내가 무슨 트랜스포머냐. 박쥐로 변하게.."라고 말했다. 이에 리타가 웃자 지상은 "그렇게 웃으면서 가라"고 농담을 건넸다.
'블러드'는 뱀파이어 의사의 활약상과 멜로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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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