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이 오연서를 살리기 위해 임주환에게 무릎을 꿇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19회에서는 왕욱(임주환 분)이 국혼법 위반으로 잡힌 신율(오연서 분)과 왕소(장혁 분)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욱은 신율이 옥에 갇히자 청해상단을 찾아갔고, 백묘(김선영 분)에게 약을 받아 신율에게 건넸다. 신율은 심각한 상황에서도 청해상단을 살리기 위해 황보여원(이하늬 분)을 만나길 원했다.
왕욱은 신율을 지키지 못하고 옥에 갇히게 만든 왕소(장혁 분)에게 분노했다. 지키지 못할 거면 놔줬어야 한다는 것. 왕소 역시 왕욱의 말에 동의하며 함께 신율을 구해내기 위한 작전을 짰고, 왕욱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도와달라"라고 청했다.
결국 왕욱은 왕소에게 신율이 냉독으로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며, 자주 살펴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왕소는 옥중에서 힘들어하는 신율을 보고 괴로워했다.
서로를 마음에 두고 있지만 여러 가지 상황으로 안타까운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신율과 왕소.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게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seon@osen.co.kr
MBC 방송화면 캡처